반도체 파츠 - 하나머티리얼즈
1. 시장분석 반도체 파츠 소모품 ) 사업사업
3D NAND 고단화와 DRAM 미세화로 부품 소모량 증가
- 데이터센터 , 메타버스 자율주행 수요 증가 → 대용량 고속 , 저전력 반도체 수요 증가 → 반도체 미세화 , 고단화 → 플라즈마 파워를 높여 장비 효율 극대화 → 식각 강도가 높아지며 부품 소모량 증가 → 소모품 업체 Q 증가
- 3D NAND 고단화로 싱글 스태킹에서 더블 스태킹으로 공정방식이 변화하면서 식각 강도 플라즈마 파워 가 상승하고 스텝수 증가
- DRAM 은 1x(18~19 나노미터 에서 1y(17~18 나노미터 로 미세화 되면서 스텝수가 20% 증가
전방 산업의 멀티 벤더화 흐름에 따른 수혜
- 전방 산업의 멀티 벤더화 흐름에 따라 반도체 소모품 산업은 연평균 24%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2019 년 무역 분쟁과 NAND Flash 감산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소모품 매출 감소 . 이후에는 전방 산업의 투자 규모 감소에도 매출 꾸준히 상승
- 기존에는 글로벌 장비사들이 자체 제작하거나 자회사를 통해 공급 . 무역 분쟁 격화와 코로나 발발로 전방 산업의 조달처 다변화 또는 멀티 벤더화 추세
- 대표적으로 티씨케이 (Lam Research, Applied Materials), 하나머티리얼즈 (Tokyo Electron), 원익 QnC(Lam Research, Tokyo Electron)등이 장비사의 주문을 소화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
소모품 교체주기 단축으로 Q ↑
- 반도체가 미세화해지고 고단화되면서 이에 대응해 공정 자체가 점점 강해지고 가혹해지고 있는 추세
- 가혹한 공정으로 부품의 마모가 점점 빨라지고, 부품의 수명도 빠르게 줄어들어 부품 교체주기가 점점 더 빨라짐
- Focus Ring의 교체주기는 2017년 710시간(30일)에서 2021년에는 200시간(12일)까지 점점 짧아지고 있음
- Focus Ring의 연간 필요량도 12개에서 30개까지 증가. 소모품 필요량 증가는 Q ↑ 로 이어짐
Before Market(순정부품) 회사가 이익 측면에서 유리
- 반도체 소모품 업체 판매경로는 Before Market 과 After Market 두가지로 나뉨
- Before Market 에 속하는 업체 , 즉 장비업체에 공급하는 소모품 업체가 영업이익률 측면에서 유리
- After Market 은 End User 에 직납하는 구조로 판매가격이 고객사에 노출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측면에서 불리
- 2021 년 소모품 업체 영업이익률을 비교했을때 Before Market 에 속하는 티씨케이와 하나머티리얼즈 영업이익률이 훨씬 높음
주요 제품 3가지: Si 링, Si Electrode, SiC 링
- Si(실리콘 링): 식각장비 상단 또는 하단에 위치. 실리콘 웨이퍼를 감싸는 링 형태. 상단에 위치한 Ring은 Outer ring(아우터링), Electrode를 웨이퍼와 평행하게 고정시켜주는 역할. 하단에 위치한 Ring은 Focus Ring, 실리콘 웨이퍼 고정장치에 해당되는 정전척(ESC)을 보호하면서 실리콘 Electrode를 통과한 가스에 의해 형성된 플라즈마가 정확한 위치로 모이도록 돕는 역할
- Si Electrode(일렉트로드): 식각장비 상단에 위치. 실리콘 웨이퍼 크기보다 큰 원반 형태. 미세구멍 사이로 가스를 통과시켜 웨이퍼 표면에 해당 가스가 균일하게 분사되도록 돕는 역할
- SiC(실리콘 카바이드 링): 식각장비 하단에 위치. Si 링과 동일한 역할 담당. 내구성 뛰어난 실리콘 카바이드 링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3D-NAND의 적층 숫자가 늘어날수록 가혹한 식각(etch) 공정이 필요하고, 소모품 링의 교체주기가 빨리지기 때문
2. 기업개요 하나머티리얼즈 소개
국내 Si Parts 시장점유율 압도적 1 위
-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제조공정용 소모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2007 년 1 월에 설립 , 2017 년 4 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
- 주요 제품은 반도체 제조공정 중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Silicon 소재의 일렉트로드 ( 와 링 (Ring) 등이 있음
- 일괄생산공정을 통한 원가경쟁력 , 글로벌 Top3 장비업체와 파트너쉽 , SiC 사업 본격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
- 2017 년 상장 이후 2019 년을 제외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 . 2020 년 +30%(Y/Y), 2021 년 +35%(Y/Y), 2022 년 +25%(Y/Y), 2023 년 +20%(Y/Y)
일괄생산공정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 Ingot 생산 소재기술 부터 부품 가공 가공기술 ), 세정 에칭기술 ) 등 일괄생산공정 프로세스를 구축
- Poly Silicon 은 국내업체 OCI 등과 장기공급계약 (3~4 년 을 체결하여 고품질의 Poly Silicon 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음
- 잉곳 90% 내재화 성공 . 웨이퍼 공정에 필요한 실리콘 부품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수입 대체 , 원가 절감 , 생산성 향상에 기여
- 2018 년 ~2019 년 추가 Puller 도입으로 Capacity 2 배 증설 완료 . 2022 년 잉곳 생산 Capacity 50% 증설할 계획
글로벌 Top3 식각장비 업체가 고객사
- 2021년 3분기 누계 기준 고객사별 비중은 Tokyo Electron 76%,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 15%, Applied Materials 5%
- 2020년 기준 반도체 식각장비 점유율 Lam Research 50%, Tokyo Electron 30%, Applied Materials 18%
- 주요 주주 비중은 하나마이크론 32.6%, Tokyo Electron 13.8%,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증자자금 활용 SiC 양산장비 신규 투자 진행
- 2009년 일본 Tokyo Electron(TEL)사의 Site audit 인증을 통과 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
Si실리콘 소재 링과 SiC 실리콘 카바이드 소재 링 모두 납품
- Focus Ring 은 식각장비 하부에 위치하고 웨이퍼랑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영향도 많이 받고 중요한 부품
- 식각장비의 경우 부품의 마모가 발생하면 교체를 해야함 . 챔버 뚜껑을 열고 교체 할 경우 Loss time 발생 . 교체 주기 긴 만큼 프리미엄이 생김
- NAND 단수가 높아지면서 강도 높은 공정들이 필요한데 SiC 링은 비싸지만 교체 주기가 Si 링보다 1.2 배 길고 내구성이 좋아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두 제품 어플리케이션이 다소 다름 . Si 링은 절연체 (Dielectric) 식각에 쓰이고 SiC 링은 전도체 (Conductor) 식각에 쓰임
3. 투자포인트
1) SiC 링 사업 흑자전환과 Hybrid 신제품 퀄 승인
- 3D NAND 의 적층수가 90 단 이상으로 늘어날수록 식각공정의 난이도가 증가하며 내마모성이 좋은 SiC 링에 대한 수요 증가
- 2020 년 SiC 매출 62 억 원 , 2021 년 SiC 매출 160 억 원 , 2022 년 SiC 매출 온기 반영 효과로 340 억 원 수준 전망
- 2021 년 4 분기에는 국내 최종 고객사로부터 신제품 Hybrid SiC Ring 의 퀄 승인 (Qualification 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 음
- Hybrid SiC Ring 은 Si 와 SiC 를 결합한 제품으로 기존 SiC Ring 과 비교하 면 수명은 짧지만 가격 부담을 낮춘 신제품
2) 북미 고객사 매출 확대
- 2021년 기준 Tokyo Electron 매출 비중이 76%로 절대적. 2022년에는 그 밖의 고객사 매출이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식각장비 내 부품은 수명주기 단축에 의한 수요증가와 코로나19 발발로 인한 물류차질로 수급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 글로벌 식각장비 업체들은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 받기 위해, 소모품 조달처 다변화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음
- 2021년 3분기에 북미 고객사로부터 퀄 승인. 북미 고객사향 매출은 2021년 100억 원 미만에서 2022년에 300~400억 원 수준으로 증가
2022년 매출 전년대비 25% 이상 성장
- 2022 년 매출액은 3,395 억 원 (+25.2% Y/Y), 영업이익은 1,062 억 원 (+29.1% Y/Y) 증가 전망
- 2022 년 SiC 링 매출 온기 반영 효과와 북미 고객사 매출 비중 확대로 양호한 실적 기록 예상
- 2020 년 SiC 매출 62 억 원 , 2021 년 SiC 매출 160 억 원 , 2022 년 SiC 매출 온기 반영 효과로 340 억 원 수준 전망 , 영업이익률 10% 중후반 예상
- 북미 고객사향 매출 2021 년 100 억 원 미만에서 2022 년 300~400 억 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동종업종의 티씨케이 SiC 와 원익 QnC 쿼츠 와 비교했을때 높은 매출증가율과 북미 고객사 확대로 프리미엄을 받는게 타당하다고 판단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변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