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기타
가성소다(NaOH, 수산화나트륨) 관련
허그베어
2022. 9. 7. 23:20
가성소다
- 가성소다는 소금을 전기분해해 생산한다.
- 세계 시장 규모는 8180만톤/년으로 암모니아, PE, PP 다음 으로 큰 수준이다
- 가성소다 국제 가격은 전력비에 영향을 받는데(유가가 아닌), 2021년 하반기부터 가스/석탄 가격 상승해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 경쟁사/글로벌 지표인 “중국 가성소다” 가격은 석탄가격에 연동된다
- 2022년부터 석탄가 급등해 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 2022년 6월부터 유럽이 석탄발전소를 가동하는 등, 석탄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된다면, 석탄보다는 LNG 가격에 영향을 받는 한국 가성소다 업체들의 수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가성소다의 용도 및 취급
- 가송소다의 가장 큰 수요처는 펄프와 종이, 세제 등의 화학공업
- 가성소다는 알루미늄 제조, 석유, 가스, 섬유 산업 등에서 주로 가성소다의 알칼리성이 중요한 사용 요인.
- 산성의 중화제, 농약, 알루미늄 제조에 사용, 표백제, 보일러수 처리제의 첨가물, 셀루로우스 필름 및 세제 제조, 뚫어뻥과 같은 배수구 클리너, 석유 등의 시추 시 드릴링 머드 처리, 염료제조, 섬유표백, 비누, 계면활성제, pH조정, 식물성 오일 가공, 수처리제 등
- 가성소다는 철로 된 용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표면에 흠집이 있다면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철성분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에폭시는 코팅된 철 또는 스테인레스로 제작된 탱크를 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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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소다 전망: YoY 수요 증가율 +2~3% => +4~6%로
- 미국 화학업체인 Westlake는 자동차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존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에서는 가성소다가 4배가량 소모되기 때문이다
- 알루미늄을 원석에서 추출할 때 사용되며 알루미늄의 사용량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양극재 생산 공정에서 불순물 제거를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 이에 Acumen(컨설팅)은 가성소다 성장률이 현재 YoY +2~3%에서 => 2023~28년 +4~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국내 가성소다 가격 인상은 2021년말부터 단계적으로 반영되는 중이며, 2Q22은 국제가격도 상승해, QoQ 증익이 예상된다
- 높아진 석탄가격 Level을 고려, 단/중기적으로 가성소다 가격은 지지될 전망이다.
가성소다 수혜주
국내 가성소다 생산업체들은
1) 한화솔루션(84만톤/년),
2) LG화학(50~70만톤/년),
3) 롯데정밀화학(37만톤/년),
4) 백광산업(17만톤/년),
5) OCI(12만톤/년)
- 가성소다/염소계 매출 비중이 높은 롯데정밀화학(11%)과 백광산업(96%)의 수혜가 예상된다.
- 전해조 설비를 갖춘 유니드(가성칼륨)도 유럽(가스)/중국(석탄) 전기료 상승에 수혜가 예상된다
- 특히 롯데정밀화학의 경우, 암모니아 Trading 사업에서 수혜가 발생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 LPG/암모니아 등 Commodity Trading 사업에서는 가격이 급등하면, 일부 Spot Trading에서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