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테이팩스

허그베어 2021. 12. 7. 20:17

 

[사업개요]
- 전자재료, 유니랩, 소비재


전자재료 - 2 차전지용 테이프,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테이프 생산 및 판매. 전자재료
제품 자체가 고부가가치 제품. 한솔에서 인수하고 이 사업 집중 육성. 2 차전지용 테이프 필두로 본격적 성장.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중.


유니랩 – 식품포장용 랩 사업부. 90% 이상이 영업용 랩으로 나감. 영업용랩 M/S 90% 이상 1 위 업체.
수도권에서는 대부분 테이팩스 제품을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 매년 300 억 이상 꾸준히 매출 발생하면서
전자재료 사업이 적자일 때부터 캐시카우 역할. 유니랩은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데 제품 특성상 쉽게
바꾸지 않음. 이 사업을 오래하다보니 시장상황에 크게 변동없이 이익 창출하는 사업. 최근 코로나로 배달음식
수요 증가로 유니랩 수요도 증가. 과거부터 풀 capa 로 생산중이라서 큰 변화는 없음.


소비재 – 기존 부평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던 포장용 테이프, 주방용품, 위생장갑, 위생팩, 지퍼백 등등 다양한
상품 묶어서 구성. 포장용 테이프는 19 년 8 월가지 직접 생산하였으나 국내 소규모 업체 20 여개와 중국산 저가
테이프까지 시장에 들어오면서 수익성이 제로 수준. 향후 수익성도 낮아보여 이 부분을 과감하게 oem 으로
전환. 생산 인력이나 이런 부분은 전자재료 쪽으로 돌림. OEM 전환 과정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대신
고가제품팔던 경향이 있었는데 그게 사라지면서 매출감소. 매출이 감소했어도 이익적인 측면에서는 영향없음.
작년보면 19 년 대비 매출은 별로 안늘었지만 영익은 크게 좋아진 이유가 소비재사업부에서의 매출은 줄었지만
전자재료에서 그 부분을 커버하고 그 이상 매출을 내었기 때문.

 


[사업부별 설명]
전자재료 사업부 : 화성 양감공장과 탈탄공장은 2 차전지 공장. 양감공장이 가장 늦게 준공되고 여유 capa 가
있음. Bep 를 넘지 못해 19 년 상반기까지 전자재료가 적자인 상황이었음. 

2 차전지용 테이프, OCA 진입하면서 BEP 넘어서고 현재 흑자로 이익률 높여가는 상황. 양감공장은 OCA 제품 생산할 수 있는 라인 2 개, 기타 라인 2 개로 총 4 개라인 보유중. OCA 같은 경우 라인 2 개로 돌리고 매출 1000 억 이상 1500 억 정도까지 가능한 수준. OCA 부분은 증설은 필요없을 것 같고 나머지 2 개 라인에서 2 차전지용 테이프, 기타 다른 제품들. 현재 가동률은 탈탄공장 90%, 양감공장 50%정도 탈탄은 100%라고 봐야.


유니랩 – 2006 년도에 준공된 사업장. 1000 평 규모 연간 9000 톤 유니랩을 생산중. 100% capa 가동.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유니랩 매출의 10% 정도 차지하는 가정용랩을 유동적으로 oem 진행중.


해외법인 (중국 신천) – 2016 년 설립. 중국 모바일 업체들이 많이 있다보니 영업활동을 위해 설립. 다른
가공라인은 보유하고 있지 않음. 영업활동만 하고 있으며 OCA, 반도체용 테이프를 중국에 판매중.


해외법인 (말레이시아) – 2 차전지용 테이프 공급하는 SDI 벤더사로 동반진출. 가공라인 보유중. 2 차전지용뿐
아니라 반도체용 테이프까지 넓혀가고 있음. 고객사에서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공급하는 형식.


북경공장 – 19 년 하반기부터 매각해서 올해초에 매각완료. 357 억 자금 유입. 이차전지용 테이프 라인 하나 증설
자금으로 사용했고, 매각 자금은 향후 2 차전지용 테이프나 기타 다른 곳에 쓰일 예정.

 

2 차전지용테이프 – 배터리 내부 외부 다 쓰이며 외부에 탭이 꺾이는 것을 방지하는 탭 보호용, 중간에 전기가
통하지 말아야 할 곳에 쓰이는 절연용, 라미네이팅 용도 등 내부에도 다양하게 쓰임. 외부의 마감용으로도 쓰임.

2 차전지 내외부에 다양하게 쓰이면서 배터리의 안정성, 수명 등을 향상시킴. 원형 각형 파우치형 다 쓰이지만
파우치보다는 원형과 각형에 많이 쓰임. 최근 중대형이 많이 커지면서 중소형 원형은 과거에도 1 위였고 최근
점유율은 80%까지 올라옴. EV 쪽은 원형배터리의 경우 중대형이 아니고 소형으로 분류되고 각형과 파우치형은
중대형에 속함. 테이팩스는 원형에 강점이 있었지만 중대형도 확대를 해나가는중. 국내 3 사와 일본의 무라타에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말 노스볼트까지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 노스볼트가
각형 위주로 생산을 하기에 중대형에서도 점유율을 넓혀갈 수 있는 기반이 될 듯. 국내 3 사도 원형쪽 증설 많이
하고 있어서 테이팩스에 긍정적임.


OCA – 휴대폰 커버글라스, 패널 위의 편광판 사이의 공극에 들어가는 양면테이프. 과거에 OCR 이라는
resin 형태의 제품을 많이 썼는데 이 제품이 점차 엣지형으로 바뀌면서 overflow 현상 개선을 위해 OCA 로
거의 전환. 과거부터 중국쪽에 OCA 를 팔았었는데 지금은 중국 LCD 나 국내 가전제품에 범용 OCA 가 쓰이고
있고 휴대폰 내부에는 2 차경화 OCA 를 사용하는 중. 휴대폰이 점차적으로 얇아지면서 OCA 도 얇아져야 하는데
3M 이 독점하고 있던 상황에서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이원화 진출. 16 년도부터 개발해서 18 년에 개발을 마쳤고,
삼성무선쪽도 진입노력중. 삼성도 이원화 의지는 강하지만 휴대폰 부품이다 보니 제조ㅉ고에서는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꺼리는 경향이 있음. 그러나 중화권 레퍼런스 확보해서 삼성진입을 노리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하여 현재는 양산평가까지 받는 단계. 하반기에 만약 삼성쪽 공급을 하게 되면 내년에 매출증가 기대 가능.

 

종이빨대 – 스타벅스에 30%정도 종이빨대를 올해부터 공급중. 내년 6 월부터 플라스틱 빨대가 금지되면서
종이빨대 수요 증가를 예상. 워낙 저가제품이라 매출이 크지는 않음. 그러다 향후 확대될 여지가 있고
빨대보다도 친환경시장에 진입했다는게 의미가 있음. 이를 계기로 스타벅스가 최근에 다회용컵 제주도매장부터
적용을 하고 있음. 다회용컵을 동사가 공급하며 6 월말부터 공급은 시작했음. 향후 스타벅스의 친환경컵
도입확대에 따라 동사 실적 기여 가능할 듯.

 

QnA

Q. 회사가 구조적으로 좋아지는 거 같아서 관심이 생기고 잇는데 2 차전지 같은 경우는 원통형 소형전지에서
나오는 걸로 아는데 삼성쪽 젠 5 배터리는 각형으로 나가는 것으로 아는데 이쪽에서도 수혜가 있나?
A. 일부는 있음. 원통형 각형 파우치 모두 쓰는데 원통형 각형에서 많이 쓰고, 최근 각형 배터리 절연시트를
동사 제품을 쓰고 있음. 원통형이 늘어나는 것보다는 수혜가 적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수혜는 있을 것 같다.


Q. 최근에 SDI 가 미국에 공장을 지을거라는데 수혜가 있다고 봐야하나?
A. 동사가 공급하고 있는 국내 3사, 무라타, 노스볼트까지 해서 증설을 하든 뭘하든 동사랑 연관이 있음. 특히
원통형이 크게 영향을 미침. 테이프가 기술력이 필요하냐 하는데 테이프 한지 오래된 회사고 독보적인 회사라서
2 차전지 하나의 테이프가 그대로 있는게 아니라 새로운 엔드유저가 나오면 조금씩 변형을 해야되고 제품에
문제가 있다거나 개선점이 있다고 하면 계속 바뀌어야 되는데 그걸 대응을 잘해야하고 그래서 다른 업체가
진입하기가 쉽지 않음.

 

Q. 증설도 어느정도 끝내 놓으신거 같은데 한 공장의 가동률이 50%라고 하셨는데 추가적으로 물량이
늘어난다고 봐야하나?
A. 아까 50% 말씀드린 이유는 경화방식에 따라서 UV 경화, 열경화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50% 나머지는
OCA 캐파 남아있는 것. 2 차전지가 작년이 풀캐파였고 올해 1 개라인 증설한 것. 내후년중에는 캐파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서 지금부터 증설검토를 하고 있음.


Q. 다회용컵은 어떠한지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린다.
A. 사업부는 소비재쪽으로 잡히고 사업 초기다 보니 현재 이익률은 높지만 향후 물량이 늘어나면서 이익률은
낮아질 것. 그러나 최대한 이익률 방어를 위해 노력할 것.


Q. 스타벅스 제주도 4개정도 공급을 했는데 10월 정도 전체로 확대 예정. 매장당 매출규모를 어느정도로 봐야하나?
A. 확실히 알수는 없는게 회수율에 따라서 양이 바뀌는거라 20회쓴다고 했는데 20회를 쓸 수 도 있고 덜 혹은 더 쓸 수 있어서 대략적으로 추측을 한게 금액적으로 20개 매출을 올해 다 확대를 하면 올해 반기 5억 연간 10억 제주도 매장의 20배가 되기 때문에 매출도 200억 정도 예측 전국 스타벅스 매장 1500개 60배 정도 되니까 500~600억정도 되지 않을까

 

Q. OCA 사업부에서는 3M 을 못뚫는 것은 기술적인 해자가 있는 것인지?
A. 3M 을 계속 썼으면 쓰던걸 계속 쓰는게 낫지 새롭게 들어가서 문제 생기면 책임을 져야해서 까다롭게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