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메모리 사이클 코로나 이후의 그림은 이전과는 달리 추세는 약해지고, 대신 매월 매월의 진폭은 매우 커졌다. 따라서, WSTS의 데이터로 얻을 수 있는 시사점도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약해진 추세와 확대된 변동성은 단기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YoY 사이클의 12개월 이동평균을 구해 현재 상황을 사이클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지금은 2016~18년 사이에 있었던 슈퍼사이클에 비해서는 상당히 완만 수준의 상승 추세가 마무리 되어 가는 구간에 접어 들었을 확률이 좀 더 높아 보인다. 불안해 보이는 반도체 사이클 명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메모리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일단 특징적인 것은 이번 반도체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