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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5

ISM 제조업 지수 (feat 경기침체)

S&P500의 수익률을 가장 잘 설명한다는 미국 ISM 제조업 지수는 5월 56.1pt에서 6월 53.0pt로 급락했습니다. 경기를 판단하는 기준선인 50pt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 경기침체 시기에는 50pt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2022년 6월 30일 기준 블룸버그 자료 미국 ISM제조업 지수란?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서 발표하는 경제 지표. 매달 400개 이상의 기업 구매/공급 관련 중역을 대상으로 경제 변동과 밀접한 ‘신규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에 관한 설문을 통해 산출. 50pt를 기준으로 이를 상회할 경우 경기 확장, 하회할 경우 경기 수축 국면으로 판단 그렇다면,..

Macro 2022.07.20

침체이후의 세상

실업률 상승=침체 - 경기침체에 직면하면 실업률이 높아진다 - 오쿤의 법칙을 감안하면, 실업률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을 때 침체 가능성이 높아 진다 - 미국 실업률이 저점보다 0.3%p 높아진 시점은 경기침체 진입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Sahm Rule) -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구인 공고가 줄면 실업률이 내려가는 속도는 둔화된다. 경제 개방 효과까지 끝나면 실업률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추세선으로 돌아가는 것은 천천히 - 서비스 소비의 증가와 재화 소비의 둔화는 모두 빠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서비스 항목 가운데 놀이공원, 극장, 호텔 지출(Fun Service)은 빠르게 회복되겠으나 의료비 지출이 급증할 이유는 없다 -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매출(실질금액=물량기준) ..

Macro 2022.07.05

IPEF를 세일즈하러 <바이든>이 온다.

미국의 전임 대통령인 트럼프는 집권 기간 동안에 이루었던 근사한 업적도 많지만 치명적인 실수도 많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달러의 지위'를 크게 약화시켰다는 점입니다. . 특히, 트럼프는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 동맹을 라고 깎아내렸던 것은 최악의 실수로 꼽히는데요, 우방들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요구에 불응하면 미군을 빼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았었지요. 그나마 우리나라는 이전 정권 대비 몇 배에 달하는 보호비 청구에도 협상할 능력이나 있었지만, 소말리아나 시리아처럼 돈을 낼 능력이 없는 나라에서는 여지 없이 주둔군이 철수되었습니다. . 이건...계약 위반입니다. 처음으로 글로벌 기축통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때, 미국은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자고 제안했었지만 케인즈 등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

Macro 2022.05.20

인플레이션 현상황 및 전망 - 80년대 볼커의 추억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70~8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은 달러 신뢰 붕괴가 근본 원인, 지금과 달라 - 70 년대 석유파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1960 년대 후반 시작된 미국 달러 자체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면서 발생 함 - 1973 년 상반기 미국 달러는 -21% 절하됨 1, 2차 석유 파동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 80년대 볼커 의장 등장 전까지 인플레가 통제되지 못함 - 코로나 19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은 공급난에서 비롯됨 그러나 미국 달러 강세국면이라는 차이를 나타냄 인플레 통제 불능 우려는 아닌 듯 60년대 중반 재정지출 급증 , 전후 미국 경기 호황 마무리 - 냉전이 치열하던 1960년대 린든존슨 대통령은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 라는 캠페인 하에서 방위비와 복지 확대 정책을 동시에..

Macro 2022.05.09

2022년 5월 FOMC 기자회견 Q&A 전문

5월 FOMC의 결과는 예상대로 0.5% 기준금리 인상이었습니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6월 1일부터 매월 475억달러(국채 300억달러, MBS 175억달러)씩 축소할 것이며, 3개월 후부터는 매 달 950억 달러(국채 600억 달러, MBS 35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두 가지 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상승은 파월의장이 기자회견에서 0.75% 금리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 이후에 나왔습니다.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예상보다 빠른 긴축이 아닌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진행할 것이라는 내용에 환호한 것입니다. SP500 모든 섹터들이 상승하였고, 에너지업종 및 나스닥 100종목 대형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다우지수 +932.27포인트(+2.81%), ..

Macro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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