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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SK온, 몸값 22조로 절반 낮춰…얼어붙은 기관 투심 녹였다
SK(034730)온이 악화된 시장 상황에서도 31일 1조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기업가치를 처음의 절반 수준인 22조 원으로 낮추는 등 투자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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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034730)온이 악화된 시장 상황에서도 31일 1조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기업가치를 처음의 절반 수준인 22조 원으로 낮추는 등 투자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SK온 배터리 사업 자체의 전망성은 밝지만 현재 시장 유동성이 줄어든 상태에서 영업이익 없이 현금 투자로 경쟁하는 ‘캐시버닝’에 투자할 FI는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SK온은 최근 금융사 단기차입금 한도를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려 3조 4600억 원으로 잡았고 무역보험공사 등의 보증을 받아 유럽에서 총 20억 달러(약 2조 62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확보했다. 무보의 보증을 받아 확보한 대출은 비교적 안정적인 자금 조달로 평가받았지만 단기차입금을 늘린 점은 투자 유치 불발에 대비한 미봉책 아니냐는 해석이 일었다.
이후 SK온이 조건을 낮추면서 한투그룹 등이 나섰고 국내 전기차 업계가 ‘재앙’으로 여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 SK온에는 수혜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SK온에 투자금이 들어온다고 하니 이 투자금으로 주요 공장 착공을 시작할 것이고 가동시점을 고려하면 북미지역의 투자에 투입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SK온은
- 국내 3사 중 가장 공격적인 CAPA 증설 계획을 수립했다.
- 2025년 예상 CAPA는 220GWh, 2030년은 500GWh으로 확장세가 예상된다.
(참고로 LG엔솔은 2025년 540GWh, 2030년 778GWh 규모 예상)
- 켄터키1, 테네시, 켄터키2 공장 순으로 각 43GWh, 총합 129GWh(48~51개 라인 추정)의 CAPA를 확충한다.
- 2024년 시양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양산 개시를 앞두고 있다. 예상보다 지연됐던 2H22 장비 발주가 밸류체인 주가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관련 밸류체인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2025년까지 현대차그룹과 JV 설립합 포드의 필요 CAPA가 220 입니다. 부지런히 공장을 지어야 겠네요.
SK온의 주요 소재 밸류체인을 보면
양극재 :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음극재 : 포스코케미칼, 미쓰비시등
분리막 : SKIET
전해액 : 엔켐등
동박 : SKC등
공장을 짓게되면 장비를 들여놓아야 겠지요~ 4분기 부터는 수주소식이 들릴 수 있지 않을까요.
공정별 들어가는 투자 금액입니다. 전극공정에서도 코팅공정에 비용이 많이 투자 되네요. 장비 평균 ASP는 믹싱공정 장비가 가장 높은편입니다. 통상적으로 전극공정에 전체 배터리 제조의 35%정도 원가 비중을 차지합니다.
간단히 공정별 장비 특성을 보면
2차전지 장비제조는 통상적으로 6~12개월이 소요됩니다. 운송, 인도, 세팅 등 요인을 고려해 공장 가동시점 3~4분기 이전부터 발주가 시작된다고 하니 북미지역 테네시와 컨터키 공장을 2025년에 가동하려면 2023년에는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각 배터리사 별 장비사를 보면
투자 CAPA에 비해 1조원이라는 돈은 많은 돈이 아니기에 추후 영업이익의 흑자 정도와 추가 자금 투자부분을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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