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STF (Space TransFormer) 현재 1000 억대 시장 - 잠재 침투 시장 3 배를 향하여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Probe card가 (웨이퍼의 전기적 양품 불량품 평가를 위한 테스트장비를 연결시켜 주는 장치) 있다 21년 5월에 상장한 샘씨엔에스는 그 장치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STF (Space Trans Former)를 공급한다.
세라믹 STF 는 probe card 에 실장되어 한쪽 표면에는 MEMS Pin이 부착되고 다른 쪽 표면은 PCB와 연결되어 있다. 세라믹 STF은 최대 40층 정도의 layer 들이 적층되어 있고 수백만 개의 via(회로 구성을 위한 layer 간의 연결 공정)가 연결되어 있으며 한개의 via 에도 통전 불량이 있으면 제품 전체가 불량이므로 높은 생산 정확도가 요구된다.
세라믹 STF 시장 규모는 4000~5000억 규모로 추산되고 18년 ~ 23년 CAGR 14% 성장이 예상된다. NAND 용이1000~1200억 DRAM이 2000억 비메모리가 1000~1800억 수준으로 파악된다. 현재 동사의 세라믹 STF는 대부분
NAND용 이고 이 부분 공급만으로 전체 시장의 30% 수준 점유하고 있다. 현재 공급중인 NAND 시장의 3배 규모인 DRAM/비메모리 시장 개척이 동사의 과제이자 가장 중요한 주가 Driver인 것이다.
기술력 자금 시간 필요한 공급자 우위 시장
경쟁사는 일본의 교세라/NTK 2개있고 국내에는 아이엠텍 (비상장 21년 6월 상장폐지)에 불과하다. 기술적 장벽이 높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다. 샘씨엔에스가 현재의 위치에 오르는데 14년의 기간이 소요되었고 400억 넘는 투자가 필요했다. 동사의 전신은 삼성전기 NAND 용 세라믹 STF기판 사업부에서 2007년부터 시작 되었다 2016년 와이아이케이가 인수하여 (현재 지분 44.4%, 232140.KQ, 반도체웨이퍼 메모리 테스터 업체) 관계회사 엑스콘 (지분 24.1%, 092870.KQ, 반도체 패키지 테스터 업체)이 현재 최대주주이다.
21년 5월 상장공모자금 중 300억을 투자해서 22년~23년 현 Capa의 2배 수준의 증설예정이다 21년초부터 DRAM용 시장에 (삼성전자향으로 20년 Qual test 완료) 진출 시작했고 최근 9 월에 국내 고객사의 비메모리 제품향 Qual 승인 받았다.
동사는 저온 동시 소성 LTCC 방식을 기반으로 한 대면적 세라믹 무수축 제어기술 (Zero Shrinkage)을 기반으로 한 세라믹 STF 기판을 제작하며, 고온 동시 소성 HTCC 방식으로 생산되는 경쟁 사 제품 대비 높은 via hole 위치 정밀도 (0.2% 미만 수축)를 보유하고 있어 높은 수율을 기반으로 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LTCC의 강점은 납기의 단축 (2~3 주 vs H TCC 1~2개월) 으로 HTCC의 강점인 기판의 강성이다. 정리하자면 세라믹 STF 사업은 기술 난이도가 높고 초기투자 비용도 높고 양산화 소요기간도 길다.
따라서 새로운 경쟁자 진입 우려는 사실상 없다고 보아야 하고 샘씨엔에스가 가격은 더 높고 원가율은 더 낮은 DRAM/ 비메모리향 시장 침투의 속도를 높이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향후 그 확장 잠재력에 따른 정당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실적전망
19 년 매출 210억/영업이익 11억, 20년 359억 / 78억 (OPM 22%), 21년 가이던스 (IPO 자료) 매출 460억/영업이익 154억 (OPM 33%) 이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 매출 513억/영업이익 165억 (OPM 31%)은 좀 더 높은 기대치이다.
수치적인 변동폭은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시작 (4 분기)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 생산업체의 투자지연 가능성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앞서 언급한 대로 메모리 가격 하락폭이 분기에 15% 이정도가 아니라면 의미있는 후공정업체의 가동률 또는 장비업체의 주문의 지연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STF 업체는 직접 고객은 Probe card 이고 probe card 업체가 최종적으로 반도체생산업체에 공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probe card업체의 기술력 포함 역량에 반도체업체의 요구사항을 맞출 수 있는 NAND 용 STF 와는 달리 실제 매출 규모 확대 속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보호예수물량
장기 방향성은 뚜렷하다고 보지만 현재 Non NAND STF의 단기 가시성(매출 증대 속도에 대한)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11월 중 2가지 체크 포인트 전후 2 주가 변동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Best timing을 가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1월 20일 6개월 보호예수 해제되는 약 88 만주 (1.8% 희석) 물량 소화와 3 분기 실적 발표 (11 월 중순 이전)이다. 보호예수 물량 자체만의 영향은 지난 2번 (6월 122만주 , 8월 163만주) 대비 적을 것이겠지만 그 즈음 반도체 시장 전반적
인 전망에 투자 심리가 어떻게 결합되느야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Probe card 업체 현황
Probe card 시장은 Top10 개사들이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80% 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선도업체들(미국의 FormFactor-미국 , 유럽의 Technoprobe, 일본의 MJC 등)이 있다. 해외 선도업체들은 높은 단가 및 기술력이 요구되는 DRAM, 비메모리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국내 probe 업체는 NAND 및 번인테스트용 매출 비중이 대부분이다.
업체로는 코리아인스트루먼트 (비상장), 티에스이, 마이크로프랜드 등이 있다. 샘씨엔에스 의 최종 국내고객사로는 (매출 비중 삼성전자 30%, SK 하이닉스 20%) 코리아인인스트루먼트 티에스이를 통해, 해외고객사 (매출 비중 키옥시아 35%, 기타 15% ( 마이크론, 인텔, 웨스턴디지털 등)) 는 JEM 을 통 해 공급하고 있다. DRAM 도 현재는 코리아인스트루먼트를 통해 비메모리는 AMST , 윈테크놀로지 를 통해 공급예정이다
[상상인증권 김장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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