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공모가 3만5000원 확정...2~3일 청약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 운영사 원티드랩은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3만5000원에 확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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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결과 원티드랩은 참여 기관의 약 99%가 희망 밴드(2만8000원~3만5000원)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시장 친화적 공모가 결정을 위해 상단인 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총 256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 금액을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과 신사업 및 해외사업 개발, 연구개발(R&D) 인재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원티드랩의 일반 공모주 청약은 8월 2~3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청약에 참여한 일반 청약자에겐 상장일로부터 6개월까지 환매청구권을 부여하며 권리행사가격은 공모가격의 90%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 11일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 강경근]
기업개요
- 원티드랩은 2015년 4월 설립된 HR테크 기업. AI기반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 운영 중. 2020년 기준 매출액 비중은 채용
91.9%, 커리어 4.4%, 기타 3.7%
- 최대주주는 이복기 대표로 상장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9.8%
- 채용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2017년~2020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25%를 기록하며 고속성장. 향후 채용을 넘어 커리어, HR솔루션 등 라이프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 계획
채용 시장 패러다임 변화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 중.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30.7%에 달하던 수시채용 비중이 올해 상반기 49.8%까지 확대되며 공개 채용 비중 축소. '프로 N잡러', '긱 이코노미' 등이 등장하며 기존의 평생 직장 대신 평생 직업 개념이 부상. 이에 따라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주는 수요는 구조적으로 성장 중
AI기반 매칭 플랫폼, ‘원티드’
원티드랩은 2015년 설립된 HR테크 기업. AI기반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 운영 중. 동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220만건의 매칭 결과, 200만명의 유저, 42만개 기업의 데이터에 기반한 AI엔진을 활용하여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 매칭을 통한 채용 시 합격자 연봉의 7%를 수수료로 수취하고 합격자/추천 인에게 각 50만원의 보상 제공
채용 시장 패러다임 변화 및 타 채용 모델(채용 포털, 헤드헌팅 등) 대비 높은 매칭률과 채용 소요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에 힘입어 기업의 선호도 상승(71% 이상, 국내 300개 기업 대상 설문). 이에 2017년~2020년 연평 균 매출액 성장률 +125%를 기록하며 고속 성장
공모자금(188억원)은 M&A(에듀테크, HR솔루션 기업, 100억원), 신사업 개발(46억원) 등에 활용할 계획. 2021년 매출액 314억원(+113.4% y-y), 영업이익 43억원(흑전 y-y, 영업이익률 13.6%) 예상. 2021E PER은 공모가 기준 32.4~40.4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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