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2003년 12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이차 전지의 원천 소재인 양극, 음극재 및 분리막 제조장비와 플렉시블 집적 회로, 적층세라믹콘덴서, 광학시트 등 전자 소재 및 디스플레이, 동박, 기타 산업소재 제조장비와 기타 자동화 설비의 제작,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3년 7월 6일자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견기업이며, 자회사인 (주)나노기술, 섬서인과기계설비(유), People & Technology HUNGARY Kft. 등을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주요제품 및 사업분야
기계제작 관련 18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속 공정 설비인 롤투롤 장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세부 사업분야 별 제품은 이차 전지의 양극, 음극재 및 분리막 제조장비, LCD, LED 등 첨단소재 부품 제조장비, 웨이퍼 연삭, 카메라 자동화 조립 등 정밀 자동화 장비이다.
LCD를 비롯한 각종 디스플레이 소재용 필름 및 전자전기 소재를 생산하는 장비, 소형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용 중대형 이차전지의 분리막, 음극, 양극 소재를 생산하는 장비, 회로소재 및 이차전지용 극박 등 생산하는 장비, LED장비, 웨이퍼 연삭 장비, 카메라 자동화 조립 설비를 제조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LG화학, LG전자, 삼성SDI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 장비 시장
이차전지 장비 국내 시장은 2018년 5,494억 원에서 연평균 31.3% 성장하여 2024년 2조 8,150억 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인데, 국내 이차전지 장비는 일본 장비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주요 이차전지 기업에 납품되어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중국 이차전지 제조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수준이다.
동사는 이차전지 극판용 초고속 노칭 프레스 시스템 기술개발을 진행 하였으며, 이를 적용한 이차전지 전극 트리밍 장비를 개발하여 (주)LG화학 중국 난징 공장과 프랑스 최대 배터리 업체 SAFT와의 거래를 진행하고, 전극공정용 장비 및 코터 장비를 공급하여 사업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차전지 장비 산업은 국내 배터리 3사와 유럽 배터리 독자 투자로 수혜 기대
2021년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에 따르면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자동차, ESS에서부터 로봇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이차전지 성능 향상과 제조 장비의 최신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안전성 강화와 자동화 생산으로 산업별 요구사항에 따라 최적의 자원을 배치하여 에너지 및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경제 발전이 예상된다. 제조 장비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기업들의 ESS 화재사고로 인하여 검사 장비의 필요성도 더욱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차전지 장비산업은 전극 제조부터 제품의 출하까지 범위가 넓고 공정별 장비의 종류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크게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디게싱 공정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금액 중 각각의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전극공정 40%, 조립공정 30%, 활성화 및 디게싱 공정이 30%로 추정된다.
롤투롤 공정은 여러 개의 휘어질 수 있는 플라스틱이나 금속박에서 전자기기를 만드는 것이며, 대형 전자장비에 롤투롤 공정을 사용하면 제조비용을 줄일 수 있고, 롤투롤 장비는 고분자 필름이나 종이 등과 같이 유연성을 가지며, 폭에 비해 두께가 얇고 긴 기판 소재를 가지고 여러 단계의 구동부와 롤 등의 구성 부품을 이용하여 이송시키면서 연속적으로 증착, 패턴, 열처리 등의 여러 공정을 수행하는 장비이다.
동사는 국가과제인 MEB 플렛폼의 중대형 이차전지 극판 폭570㎜에 대응 가능한 80m/mi급 롤투롤 초고속 노칭 프레스 시스템 기술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최근 이를 적용하여 이차전지 전극 트리밍 장비를 개발하였다
기존 장비는 펀칭 프레스를 이용하여 이차전지 전극을 트리밍 하는 방식은 펀칭 프레스가 상하로 이동하여 펀칭할 때 이차전지 전극 시트가 정지하고 있어야 하므로 트리밍 작업 생산성이 저하되고, 펀칭 동작과 이차전지 시트의 단속적인 이동을 동조화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동사의 장비는 이차전지 전극의 진행 방향에 순행하여 회전하는 트리밍 롤러에 구비된 돌출칼날이 이차전지 전극을 가압하여 트리밍하고, 이에 따라 이차전지 전극이 정지와 이동을 교번하면서 진행하지 않고 연속 진행하면서 트리밍 작업이 진행되어 작업 생산성이 향상되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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