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에스에프에이

허그베어 2022. 8. 8. 16:41

1. 기업 개요

동사는 1998년 12월 18일 삼성항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동화 사업부가 분사되면서 설립된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솔루션(NEO)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장비를 제작·납품하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내 클린물류설비, 공정장비, 모듈장비 등 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요한 장비들을 다각화하여 턴키(Turn-key) 수주가 가능한 업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최근 디스플레이 업황에 투자가 계속 지연됨에 따라 동사는 특유의 스마트솔루션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수년 전부터 이차전지 관련 장비 개발을 착수하여 약 7~8분이 소요되는 배터리 셀 검사장비를 3.5초(AI외관 검사장비), 4초(In-Line 3D CT 비파괴 검사장비)대로 경쟁사 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반도체 부문으로 사업 확대에 성공하였고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에서 종합 장비 업체로 변모하였습니다.

 

 

2. 매출 비중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디스플레이 29%, 이차전지 28%, 반도체 18%, 유통/기타 12%, Glass제조 13%

 

 

3. 수주잔고

- 동사의 이차전지 관련 수주잔고는 2021년 3월 1,534억원 규모에서 2022년 3월 기준 2,232억원 규모로 성장.

- 특히 최근 주요 전방고객사들의 투자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차전지 관련 수주잔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23년 매출비중은 이차전지부문이 30%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4. 게임체인저로 등극한 이차전지 3D비파괴 검사기 시장점유 확대

- 동사는 이차전지 관련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솔루션 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태킹 장비, 디개싱 장비, 배터리 셀 검사기 등을 개발하여 국내 배터리 셀 메이커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 특히 기존 약 7~8분이 소요되는 배터리 셀 검사시간을 3.5초(AI외관 검사장비), 4초(In-Line 3D CT 비파괴 검사장비)로 대폭 감축시킨 획기적인 검사장비 개발을 성공(정확도95%이상)하여 게임체인저로 부각 받고 있음.

- 동사는 스웨덴의 노스볼트, 프랑스의 ACC, 베르코어 등 유럽 내 대형 셀메이커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베르코어에 후공정 물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 물류 장비의 경우 한번 적용되면 쉽게 변경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후 동일한 고객사에서 양산 장비 발주가 추가적으로 발생했을 때 동사의 큰 수혜가 전망.

- 특히 동사의 장비는 기존라인에도 호환이 가능하며 어느정도는 고객사 맞춤으로 제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최근에는 배터리 폭발에 대한 리스크로 인해 완성차 업체에서도 관심을 갖는 추세로 하반기 신규 고객사 확보도 기대되는 시점

 

 

 

 

3.3초 만에 2차전지 불량 판별… SFA 스마트공장 가보니

3.3초 만에 2차전지 불량 판별 SFA 스마트공장 가보니 SFA, 디스플레이 넘어 사업 다각화 2차전지·반도체·물류 스마트장비 개발 非디스플레이 수주 비중, 6년 만에 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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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차전지 외관 검사기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긁힘이나 이물이 없는지를 판독해내는 장비다. AI 외관 검사기로 셀 하나를 검사하는 데 드는 시간은 3.3초다. SFA 관계자는 “배터리 불량은 화재 위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검수 작업은 필수”라며 “업계에서 SFA 장비의 검수 속도가 가장 빠르다. 그만큼 효율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SFA는 검사 시간을 3초까지 단축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바로 옆 조립장에선 3차원(3D)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기가 가동되고 있었다. 이 검사기는 2차전지의 내부 불량을 판독하는 데 쓰인다. 관계자는 “기존에 타사 장비는 셀 하나를 검사하는 데 수분이 걸렸지만, 최근 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SFA 장비는 4초까지 검사 시간을 단축했다”며 “업계에서 단독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엔 스마트공장 브랜드 ‘네오(NEO)’를 출시했다. 

SFA 스마트공장 솔루션에서 업계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것이 또 있다. ‘스태커(Stacker)’라는 2차전지 제조장비다. 2차전지 셀은 음극재, 양극재와 분리막으로 이뤄진 ‘바이셀’ 수백개가 조립돼 만들어지는데, 이 조립 단계에 쓰이는 핵심 장비가 바로 스태커다. 음극재, 양극재, 분리막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작업을 한다. 0.5초면 2차전지 바이셀 하나가 완성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바이셀 100개로 구성된 2차전지 셀 하나를 만드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 셈이다.

 

 

 

'취임 10년' 김영민 SFA 대표 "이차전지 등 종합장비 도약"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 (제공=에스에프에이)[아산(충남)=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의존도에서 벗어나 이차전지, 반도체 등 종합장비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8일 에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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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기점으로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으로 장비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에스에프에이는 외관검사장비, 비파괴검사장비 등 이차전지 검사장비 분야에서 토털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아울러 스태킹장비, 노칭장비 등 이차전지 장비를 추가로 추진 중이다.

그 결과 2017년 당시 매출액 중 87%에 달했던 디스플레이 장비 비중은 지난해 29%까지 줄었다. 반대로 과거 매출이 미미했던 이차전지와 반도체 장비 비중은 지난해 각각 28%, 18%까지 늘어났다

꾸준한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는 반도체 장비 사업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OHT 등 그동안 후공정에 주로 적용했던 반도체 공정자동화 장비가 최근 전공정으로 확대할 조짐을 보인다”며 “대만과 미국 등 해외 유수 반도체 업체들과 납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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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의 강점을 활용한 지속적 성장 모멘텀

-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택배·이커머스(Ecommerce) 업체들의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 그동안 풀필먼트 시스템 장비는 해외 메이저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형태였으나 동사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 기술을 접목시켜 내재화에 성공

- 지난 2017년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장비 납품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이마트에 연이어 수주를 성공하면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음.

 

 

 

에스에프에이, 쿠팡에 물류 자동화 장비 첫 공급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에스에프에이가 쿠팡에 물류 자동화 장비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양사는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다. 이르면 이달 내 정식 발주(PO)가 나올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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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가 쿠팡에 물류 자동화 장비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양사가 턴키(일괄수주) 방식이 논의되고 있어 리프트, 컨베이어, 소터장비(분류기), 수직반송기, 오토스캐너 등의 장비를 포함해 수백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안성8센터는 10만명(일 기준)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곳이다.

그간 쿠팡은 국내 물류센터에 스위스 인터롤(interroll)의 장비를 주로 썼다. 에스에프에이 장비가 성공적으로 적용되면 앞으로 건설될 신규 물류센터에 국내 업체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로켓배송' 핵심 시설인 쿠팡 물류센터는 현재 전국적으로 170여 곳에 달한다. 쿠팡은 올해 3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부산, 전북, 경남, 충북 등에 1조원 이상의 물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켓배송보다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 물류 자동화 설비 마련이 필수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스에프에이는 부산 다이소를 비롯해 씨유, 이마트 등 신규 물류 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라며 "쿠팡 내부에서도 에스에프에이 장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6. 스마트 솔루션이 접목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강화

- 웨이퍼 반송 시스템 OHT의 경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스스로 병목구간 우회와 함께 최적 경로 설정이 가능하며 시스템 전반의 물류 운용 효율을 10% 이상 향상시 국내 외 고객사의 Main Fab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

-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1,000건 이상의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력이 있으며, 전세계 디스플레이 제조사 중 90% 이상의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영향력과 지위는 상당히 높은 수준.

- 특히 동사는 특유의 스마트 솔루션 기술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Full Turn-key(컨설팅, 개발, 설계, 제작, 운용, C/S) 방식 수주가 가능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 "스마트팩토리 기술 초격차로 벌려 글로벌 넘버원 될 것"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 "스마트팩토리 기술 초격차로 벌려 글로벌 넘버원 될 것", Cover Story 2차전지·유통·반도체 분야 등 다양한 전방산업서 수주 확보 한충 안정적인 성장 가능해져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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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주춤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 코로나19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회수되기 시작한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 우려가 맞물린 영향이다. 그럼에도 2차전지와 유통, 반도체 등 전방산업은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스마트 제조장비 수주가 쉬지 않고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다.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최고 수준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던 2016년의 경우에는 전방산업이 디스플레이 위주였던 반면 지금은 2차전지와 유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여러 산업군으로 다변화된 게 차이점이자 경쟁력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를 지향합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핵심 원천 기술 독자 개발·발전, 장비 도메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완성,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전(全)기술 단계의 포괄적 역량 확보에 주력할 겁니다.

 

 

7. 체크포인트

- 최근 자회사인 SFA반도체의 매각설 소식입니다. SFA반도체는 동사의 주요한 캐시플로우 중 하나로서 현재까지 매각의 이유를 찾기란 쉽지 않다.

 

 

 

후공정 업계 1위 'SFA반도체' 매각 추진 [시그널]

경영권 포함 매각 희망가 8000억 안팎 거론, 삼성전자에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고객사, DY홀딩스, SFA 통해 지분 55% 보유 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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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SFA반도체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8223억 원인데 매각 측은 경영권 프리미엄과 최근 주가 하락 등을 고려해 8000억 원 안팎의 가격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년 전 SFA반도체의 모기업인 SFA도 매각이 검토됐다 불발됐는데 최근 기업들이 반도체 관련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자 핵심 자회사인 SFA반도체가 매물로 나왔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SFA반도체는 반도체 생산의 후공정에 속하는 조립과 테스트를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의 약 70%를 삼성전자에 의존하고 있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등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중국과 필리핀에 생산 법인을 두고 있는데 필리핀에서 해외 매출의 대부분을 실현하고 있다.

 

 

8. 투자 포인트

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차전지 관련 수주잔고와 매출비중,
② 게임 체인저로 등극한 이차전지 3D 비파괴검사기 시장점유 확대, 

③ 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의 강점을 활용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④ 현재 2021년 당기순이익 기준 동사는 멀티플 9.8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간배당 등 주주친화정책도 펼치고 있는 동사의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