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PA 73%, PP 23% 비중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
코프라는 고기능성 폴리머 업체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인 PA와 범용 플라스틱인 PP가 주요 제품이다.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품은 레진원료에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스펙에 맞춰서 납품하는 형태로 자동차/가구 등에 적용된다. 2021년 상반기 제품별 매출비중은 PA 73%, PP 23%, 기타 4%이다. 코프라는 전체 매출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5~80%다. 최종 소비자 기준으로 국내 완성차그룹이 약 50%, GM이 30%를 차지하며, 1차 공급업체를 통해 납품하고 있다. 컴파운드 사업은 자동차향 매출비중이 높기에 기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과 높은 수율로 만들 수 있는 배합/공정기술이 중요하다. 지역별 비중은 내수/해외 6대 4 비중인데, 미국/중국은 현지 제조/생산법인, 인도는 판매법인이 위치하고 있다.
실적: 2Q21 OPM 12.3%(+8.3%p), 실적 개선은 지속
코프라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09억원(+86%)/62억원(+468% (YoY)), 영업이익률 12.3%(+8.3%p)를 기록했다. 전년 낮은 기저와 전방수요 증가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원재료 가격이 상승세이나 양호한 전방수요로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수요가 여전히 좋은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난 해소에 따른 완성차들의 생산증가로 하반기에도 2분기 이상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 해외 CAPA 확장 및 전기차향 포트폴리오 확대 노력
코프라는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부합한다. 플라스틱은 금속 대비 대량생산에 용이하고, 비용이 절감되기에 중장기적으로도 자동차 내 탑재율이 상승할 전망이다. 코프라는 증가하는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여 미국/중국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중장기적으로 국내에 준하는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침투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전기차의 배터리 문제로 인한 무게증가가 이슈가 되고 있어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 코프라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 친환경차 관련 제품들을 다양화하고자 노력하는 바 해당 신사업의 성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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