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ASA, 미국 FAA, 한국 UTK가ConOps 제정주도 - ConOps (Concept of operation, 운항 기준)
유럽 - UAM 상용화 선두
유럽 ConOps 타 국가 대비 높은 완성도, 운항 관련 세부 지침 역시 마련함
:: 유럽에서는 EASA(유럽연합항공안정청)가 주도해서 UAM 생태계를 형성하는 중이다. EU는 2.0 버전의 AMU-LED ConOps를 통해 UAM 운행에 필요한 세부적인 계획까지 모두 정립했다.
:: 세부적인 시스템과 안전을 위한 인증 및 보안 등 다른 국가들의 ConOps 대비 1~2년 이상 앞서 있다.
:: AMU-LED는 SJU (SESAR Joint Undertaking)가 12 종류의 UAM 이해당사자 유형과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 다양한 UAM 기체의 시연을 할 예정이지만, 핵심은 eVTOL이다. eVTOL 기체를 활용한 승객 및 화물 운송, 의료 응급 서비스 지원 등의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U UAM 기체 성능별로 HPV와 SPV로 분류
:: AMU-LED ConOps는 UAM 항공기를 성능에 따라 HPV(High Performing Vehicle, 고성능 항공기),
SPV (Standard Performing Vehicle, 표준성능 항공기)로 구분하고 있다
:: SPV는 멀티콥터 또는 소형 드론이 핵심 기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소형 물품 배송, 영상 촬영, 감시, 모니터링 등등의 용도로 활용될 계획
:: HPV는 에어 택시 및 대형 화물을 실어날을 수 있는 기체들을 말한다. 이들은 최소 1인부터 최대 5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도심 내 이동과 도심 간 이동 두 가지 형태로 운용될 계획이다.
:: 도심 간 이동의 경우 1차적으로 공항에서 도심지를 이어주는 것이 주요 역할이며, 운항거리는 100km 이상, 운항고도는 90~400미터, 운항속력은 시속 150~240km/h로 제시됐다
:: 도심 내 이동에 주로 쓰일 에어택시는 운항거리 40~50km, 운항고도 90미터, 운항속력은 100km/h로 제시됐다.
UAM의 안전을 책임지는 USSP
USSP(U-Space Service Provider)는 U-Space에 대한 정보를 UAM 참가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주체이다. USSP의 업무는 8개 분야로 나뉜다.
1) 항공기의 식별 및 추적,
2) 공역 관리 및 지오 펜싱 (Geofencing, 위도와 경도를 디지털 지도 위에 표시한 후 해당 지역에 맞는 기기 주행 속도를 관 리하거나 항공기의 위치 등을 파악하는 기술),
3) UAM 운용 관리,
4) 충돌 관리,
5) 비상 관리,
6) 모니터링,
7) 환경 관리,
8) ATC(Air Traffic Control, 항공교통관제)와 인터페이스 구축이다.
고도에 따른 공역 분리
:: VLL(Very Low Level, 초저고도)은 U-Space에 제시되는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시계비행규칙 (VFR)으로 비행을 할 수 있는 가장 낮은 고도이다.
:: 인구밀집지역의 공역을 운항하는 기체는 반경 600미터 이내에 존재하는 가장 높은 장애물(건물)으로부터 최소 300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
:: 공역에서는 반경 150 미터 이내에 존재하는 가장 높은 장애물로부터 최소 150미터 떨어져야 한다
:: 항공회랑은 항공기가 다니는 길로 특정 고도만 비행이 가능한 구역을 말한다. 특수한 여건으로 인해 항로가 설정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설정된 고도에서만 비행이 가능하다
미국
:: 미국은 과거 민수용 드론 사업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미국 연방항공청)의 주도 하에 UAM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미국의 UAM 교통 체계는 AAM(Advanced Air Mobility)의 일부로, NASA, FAA 및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
:: 2022년 UAM의 비행 실증 사업을 시작해서, 2025년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상용화 목표는 2030년이다
:: UAM 노선을 2030년에는 10개, 2035년에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2020년 6월에 37개의 기관이 참여해 UAM 정책 협의체 UAM Team Korea(UTK)를 설립하고 ConOps 1.0을 발표했다.
:: 2021년 9월 UTK가 공표한 K-UAM ConOps 1.0은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운용 개념과 단계별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운용 단계는 초기, 성장기, 성숙기로 구분했다. 단계별 핵심 지표는 1) 기장 운용방식 2) 회랑 운영방식 3) 버티포트 입지와 형태 4) 교통관리 및 항법시스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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