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업 테마 관련주(메타버스, NFT, 가상부동산, VR기기, OLED)

메타버스는 미래 사회 성장의 핵심으로 현실과 가상세계가 연결되면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메타버스 구현 기술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
에 따른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메타버스 세계관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 내에서는 가
상화폐를 통해 현금화, 수익창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NFT와 같은 디지털 자산까지 등장하면서 다양한 경제 활동
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메타버스를 이루는 인프라/플랫폼/콘텐츠/디바이스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토큰이코노미
가 가능한 가상화폐, NFT 관련 기업들까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국내 NFT 시장은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거래 플랫폼들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상황
이다. NFT 플랫폼은 1) 희소가치가 높은 양질의 콘텐츠 보유 여부, 2) 플랫폼 내 유저 트래픽 수준, 3) 유저 간 N
차 거래 지원 및 거래 인프라 등이 핵심 성공요소이다. 2021년에는 NFT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에서 게임, 엔터테
인먼트, 아트, 결제 등 산업을 망론하고 NFT 거래 플랫폼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올해는 위 기준을 바탕으
로 업체 간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개별 업체의 성장 방향성을 지속 주목해야 한다.

 

 

 

가상 부동산의 포인트는 결국 메타버스 환경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결점이 있는가이다. The
Sandbox는 기존의 게임 내에서 활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기반으로 가상 부동산을 연결한 케이스다. 단순
가상 부동산을 매매하는 것이 아닌 활용처에 따라 가상 부동산 플랫폼의 수익원이 달라질 수 있으며 향후 협업할
수 있는 기업이 달라진다.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날 가상 부동산 플랫폼의 차별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애플에서 Meta의 AR 담당 임원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VR 사업 확장 신호가 포착되었는데, 특히 올해
4분기에 예정된 1세대 AR 헤드셋 출시에 앞서 AR과 VR을 합친 확장현실(XR) 헤드셋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확인되면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애플 향 카메라 및 3차원(3D) 센싱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
텍, 미국 AR 기업 디지렌즈에 투자해 AR 관련 모듈 양산이 기대되는 삼성전기 등 관련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2022년 OLED 관전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우선 그동안 TV와 스마트폰이 OLED의 어플리케이션을 독차지하고 있
었다면, 최근에는 차량용이 이들의 독주를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OLED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수주잔고는 약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해 경쟁하는 완성차 업체
들의 대형 OLED 디스플레이 탑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로 디스플레이·IT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
기 위해 OLED 탑재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는 OLED TV 출시를 공식화하며
OLED 경쟁에 불을 붙였으며, 그동안 경쟁해온 LG디스플레이와의 협력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항하여 LG
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보다 더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OLED.EX를 선보였다. OLED 경쟁 심화도 해당
밸류체인 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