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자율주행이 핵심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정부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레벨3 자율주행 시스
템 ‘드라이브 파일럿’을 차량에 탑재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며, 이에 벤츠는 2022년 상반기부터 S클래스, EQS 등
에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테슬라, BMW, 현대차 등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
들이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예고한 만큼, 올해는 자율주행 테마가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자동
차의 최종 형태는 결국 자율주행차이다.
국내 로봇 시장규모는 매출액 기준으로 2018년 5.8조원에서 2025년엔 20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
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실행계획'을 통해 ①로봇산업 시장규모 확대, ②
1천억 이상 로봇전문기업 수 확대, ③제조로봇 보급 대수 확대를 계획했다.
코로나19 이후 로봇 기술투자 시대로 이동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 기업들의 로봇
개발에 있어 핵심부품의 수입 의존도는 높다. 국내 기업들의 부품 국산화 또한 로봇 산업 내에서의 중요한 관전포
인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이슈 경험 및 선진국 중심의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에 따라 글로벌 스마
트팩토리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
고'를 통해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에 약 3,663억원을 투입하며 누적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
다. 한국 경제는 제조업 비중이 거의 30%에 달하는 수준이며 스마트팩토리 관련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중소기
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이미 다양한 실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이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수많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업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경쟁력, 수익모델 등을 살펴봐야 한다. 우선 경쟁사 대
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술이 유망하다. 예를들어 최근 화두가 되
고 있는 메타버스, 버추얼휴먼, 로봇 등이다. 빅데이터의 확보 및 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또한 필수적
이다. AI S/W의 수익모델이 다양한데 연단위 계약 형태보다는 구독형 수익 모델을 택한 기업들의 성장이 유망하
다.
5G 이동통신 특화망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장비와 단말기 투자에 민관이 힘을 합치고 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이
지원하는 5G+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이 5G 인프라 투자이기 때문이다. 2022년 1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
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에이엠솔루션즈 등이 최근 삼성전자에서 5G 특화망에 활용되는 기지
국과 단말기 성능을 검증한 사례가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올해 2월에는 3.5GHz 주파수 대역 중 3.4~3.42GHz
(20MHz 폭)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5G의 전국 상용화가 이루어질 시 최대 20Gbps의 ‘초고속’ 전송이
가능해진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통해 VR, AR 생방송, 홀로그램 통화 등을 가능케 하는 초석이 마련된다는 뜻
이다. 올해 5G에서 파생되는 산업들에 지속 주목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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