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건강식, 집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과 밀키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가 높아졌으며, 친환경 가치가 반영된 제품을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움직임이 대두되면서 식품기업들도
ESG 전환을 위해 푸드테크를 활용하고 있는 만큼 2022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바이오 플라스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5
년간 연 평균 23% 성장이 전망된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석유제품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100배까지 감축
가능하다. 친환경 소비 수요 증가, 유가 강세로 인한 대체재 수요는 바이오플라스틱 수요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요
인이다. 바이오플라스틱의 현대 최대 전방은 패키징, 향후 차량, 운송, 건설, 생활용품 등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
한다.
정부는 2018년 자원순환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폐기물 재활용 기반을 구축했으며 그린뉴딜을 통해 탄소 중립 사회
실현 추구함에 따라 국내 친환경 트렌드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분해유 석유제품 원료로 활용 시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정할 계획이다. 또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열분해유를 납사, 경유 등 석유제품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폐기물 관리법 하위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
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규제를 통한 플라스틱 재활용 육성,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플라스틱 재활
용 시장은 연 평균 5%대 성장을 전망한다
2017 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된 전기차 향 배터리 교체수요는 2025 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SNE
리서치는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이 2030 년 20 조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1)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배터리 단가 변동성 안정화, (2)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전기차 친환경 우려 완화, (3) 렌탈 시장
활성화 시 추가 수익성 개선 효과를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촉망 받는 신사업 분야로 앞서 서술한 두 가지 단점을 점진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상승 모멘텀
은 존재한다. 또한 직접적인 양산 시작이 아니라 연구진행 또는 개발선언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 점을 보아
차세대 배터리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최근 전고체 배터리에서 선두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국책과제가 많아지는 등 정부의 지원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온 전도도 기술 보완 및 양산 능력을 갖추어가
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QYResearch의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시장 보고서(2021)’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는 2020년 6천톤 수
준이었으나 2027년에는 32만톤으로 증가해 음극재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성장성은 분명하나 실리콘의 비율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팽창하여 배터리를 불안전하게 만드는 단점이 존재한
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포스코케미칼은 실리콘 산화물, 탄소 복합체를 통해 실리콘 팽창을 방지하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리튬이온전지의 활용도가 확대되는 가운데,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시키고 단점을 보완하여 대량 생
산을 달성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미래 산업이자 이미 도래한 산업이기에 시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업체가 배터리 기술 연구 영역은 어느정도 내재화할 수 있어도 배터리 전량 생산을 직접 담당하기는 어려
우며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생산 능력이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 또한 전기차 보급 관련 예
산을 2011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하여 2021년까지 누적으로 약 3.8조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기에 2차전지, 부품, 완성차 전 밸류체인 기업들의 성장이 올해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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