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반도체] 한솔케미칼, 원익IPS, 테스, 케이씨텍

허그베어 2022. 4. 6. 00:01

1. 한솔케미칼

1분기 실적은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79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한다.

- 과산화수소 원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NB라텍스 역시 높은 유통재고로 인해 전방 수요가 낮아졌다

- 반면, QD 소재, 프리커서, 2차전지 소재 등 전자재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좋을 것으
로 기대한다.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

- 과산화수소 사업은 점진적으로 원가 상승분이 판가에 전가되어 수익성이 다시 회복할 것으로 판단한다

- 전자재료 사업이 캐쉬카우 역할을 해주면서 분기 영업이익 500억 원이 지지선이 될 것이다.

- 하반기 NB라텍스 사업까지 개선되면 실적 모멘텀이 더욱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원익IPS

1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이 높아

-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전망된다.

- 불안한 매크로 상황과 글로벌 장비 업체의 리드 타임 증가로 인해 고객사의 투자 시기가 다소 지연되고 있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도 작용했다

- 1분기에는 작년 하반기부터 발주가 나왔던 삼성전자 평택2공장으로부터 디램, 낸드, 파운드리 관련 물량이 고르게 반영됐다

- SK하이닉스향으로는 M16 물량이 일부 반영됐지만, 매출 인식은 2분기에 더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적인 상저하고의 실적 패턴 전망

- 동사의 2022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1조 3,496억 원원, 영업이익 1,871억 원을 전망한다.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매출 비중이 높을 것이다.

-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다소 하반기에 몰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 평택 3공장의 경우 낸드 투자는 시작됐으나, 디램과 파운드리는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내외여건이 불확실성으로 뒤덮여 있어 설비투자 시기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상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을 때 분할 매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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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스

1분기부터 나쁘지 않은 실적

-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34억 원원, 영업이익 163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동종 업체들과 비교해 봤을 때 매우 양호한 실적이다.

- 국내 양대 고객이 작년 말부터 설비투자 관련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온 탓에 대부분 장비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평택3공장에 낸드 투자를 먼저 시작하고 있는데, 동사는 3D 낸드 관련 PECVD 장비가 주력 제품이다 보니 매출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 4,000 억 원 수준 전망
- 동사의 2022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4,025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을 전망한다. 지난 2년 간 상고하저의 실적 패턴을 보여왔는데, 올해는 분기별로 고른 실적 분포가 예상된다.

- 상반기 삼성전자 평택3공장, 하반기 SK하이닉스 낸드 투자가 동사의 실적에 주로 반영될 것이다.

- 한편, 작년 파운드리향 승인을 받았던 GPE 장비가 올해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고, 연내 2개의 신규 장비가 추가 승인되어 이 중 적어도 1개는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올해 신규 장비 런칭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주 매입도 그런 상황을 반영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현시점이 매수 타이밍이다.

 

 

 

4. 케이씨텍

1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할 전망
-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방 고객사의 캐파 투자가 대부분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1분기는 비수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도 전년 수준의 매출이고,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는 소재 매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분기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는 다소 정체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 예상
- 동사의 2022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3,938억원, 영업이익683억원을 전망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로 볼 수 있다.

-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은 2018년 이후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진행함에 따라 매출액이 70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감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반면, 반도체 장비와 소재 매출액이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지난 5년 간 영업이익률의 변화는 거의 없다

 

전사 매출 중 반도체 장비와 CMP 슬러리의 비중은 무려 80%에 이른다. 따라서, 이제는 동사를 순수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으로 인정해줘야 하므로 동종업계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은 해소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8.8배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