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카메라모듈 '전장' 비중 확대 초점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차세대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전장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전장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기의 실적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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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차세대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전장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전장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기의 실적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등 IT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장 비중 확대를 통해 매출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는 공간이 넓어 IT 제품 대비 MLCC 소요량과 적용 면적의 차이가 크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MLCC가 800~1200개인 반면 자동차는 6000~1만3000개가량이 쓰인다. 실제 테슬라의 모델3에는 9000개 이상, 모델5에는 1만개 이상의 MLCC가 탑재됐다.
삼성전기는 최근 초소형, 초고용량 MLCC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등 고부가 전장 제품 13종을 개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MLCC는 150℃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용량 감소 없이 정상 동작할 수 있는 특성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원재료 개발 및 공법기술 등 기술 난도가 높아 소수 해외 업체만 양산할 수 있는 진입 장벽이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 삼성전기 측은 "IT보다 극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자동차용 제품이 어렵고, 그 중에서도 파워트레인용이 가장 어렵다"며 "삼성전기는 독자적인 유전체 개발 등 재료와 제조 공법을 차별화해 전장용 MLCC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기의 올해 전장용 카메라모듈 매출은 주요거래선 점유율 확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대폭 성장이 전망되며, 향후에도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폴더블폰 생산은 기존대로 유지.





MLCC 관련

MLCC는 단순히 수량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는 거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가전/IT 제품과 전장용 MLCC에는 사양 차이가 존재한다. 전장용 MLCC는 IT제품에 비해 고온, 저온, 고전압, 고진동의 환경 속에서 장수명의 사양을 확보해야 하므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높은 단가와 수익성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MLCC 제조업체들은 전장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MLCC 시장에서 40%, 전장용 MLCC 시장에서는 50%를 차지하는 무라타가 가장 앞서고 있으며, 삼성전기, TDK, 타이요유덴 등의 기업들이 뒤따라 가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전장용 MLCC가 2022년에 2021년 대비 +25%YoY 상승한 5,620억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삼성전기 또한 최근 전장용 MLCC 13종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전장용 MLCC도 무라타의 비중이 막강합니다.

기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자동차용 MLCC부문이 성장을 하네요. 역시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 상태인가 봅니다.


이렇게 보면 삼성전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네요.

매출비중은 MLCC 49%, 패키지솔루션 17%, 광학통신 33%
컴포넌트 부분을 보면 수출이 대부분이 상당부분이 중국향입니다. 현재의 스마트폰 업황과 중국의 봉쇄가 삼성전기 주가에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주요제품은
1) MLCC
- MLCC는 22년 기준 전장 비중이 10% 넘어설 것으로 예상
- 일본업체인 Murata, TDK가 장악하고있는 파워트레인 제품까지 확대
- 19년 투자가 완료된 중국 텐진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전장용 MLCC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
2) 카메라모듈
- 과거 현대모비스 향 제품 공급이력이 있으나 저수익성으로 인해 사업을 중단
- 이후 최근 Tesla의 공급자로서 국내 경쟁사와 함께 물량을 양분하여 납품하고 있다.
3) 기판
- 삼성전기는 작년말 베트남 생산법인에 FC-BGA 생산설비·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8억5000만달러(약 1조100억원)를 투자한다고 공시
- 올해 3월 부산사업장에 FCBGA기판을 만드는 공장 증축에도 3000억원을 투자 결정
- 베트남 생산법인의 주요 고객사가 인텔과 아마존
- 삼성전기는 애플에도 지난 2020년부터 애플 독자 PC 프로세서 M1용 FC-BGA를 납품하고 있다.(애플에 M1용 FC-BGA를 공급하는 업체는 삼성전기와 이비덴, 대만 유니마이크론 등) - M2용 기판도 공급 유력
- 기판관련 매출은 2023년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
올해 하반기에는 서버용 FCBGA 양산을 한다고 합니다.
삼성전기, 서버용 FCBGA 하반기 양산
삼성전기가 소형·초고용량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고사양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힘입어 두자릿수 성장을 일궈냈다. 하반기에도 서버용 고부가 제품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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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CSP보다는 FC-BGA, 그리고 FC-BGA 중에서도 PC용보다 서버용이 고부가 제품(FC-CSP는 주로 AP용)
[삼성증권 IT 수요 팩트 체크 내용 중 - 이종욱]


앞으로도 코로나 봉쇄가 지속되어 업황이 더 안좋아져서 약세흐름으로 볼지 4,5월을 최악으로 가정하고 6월서부터는 나아질것으로 보고 대응할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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