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고영민]
21년은 20년의 부진한 실적을 벗어나 주력인 반도체/디스플레이향 매출 회복이 전망된다. 하반기부터 여타 장비업체들과 차별화된 태양광 모멘텀이 확보되면서 상대적 주가 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포인트: ① 독보적 기술력, ② 고객사 확대, ③ 태양광 재개
① 독보적 기술력 : 증착공정, 특히 ALD 관련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구현한 장비가 SDP(Space Divided Plasma, 반도체), TSD(Time Space Divided, 디스플레이), HJT(Heterojunction, 태양광)이다. 각 분야에서 글로벌 유일한 장비다. 차세대 핵심공정을 위해 개발한 반도체용 TSD는 고객사의 양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② 고객사 확대: 글로벌 고객사 확대가 전망된다. 배경은
1) 신규장비를 통한 적용처/점유율 확대,
2) 중국의 자국 반도체 육성 정책이다.
1) 반도체용 TSD 장비는 시분할 컨트롤을 통한 High Quality 막질구현이 가능하며, SDP의 장점인 높은 생산성까지 더해졌다. 공정 미세화에 따른 채택 확대와 메모리 외 비메모리향 신규 채택이 기대된다.
2) 중국의 반도체 육성 의지가 강력하다. 현재 미중 분쟁에 따른 미국장비 구매가 제한적이다. 하반기 실적으로 관련 수혜가 반영될 것으로예상된다. 중화권향 수주량의 점진적 확대가 전망된다.
③ 태양광 재개: 동사의 HJT 태양광 장비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발전전환효율을 보여준다. 태양광 투자 확대시, 기술력과 더불어 2000년후반부터 양산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유력하다. 최근유럽과 미국 등 신재생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태양광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향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22년부터 400억원 이상의 관련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22년, 사상 최대 수준 매출액 달성을 향하여
21년 매출액 3,164억원(167%, 이하 YoY), 영업이익 584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 Tech-Migration에 따른 보완투자 확대 수혜, 중화권매출 확대로 1분기의 호실적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하반기에 기대하는 규모의 태양광 수주를 성공할 경우, 22년 추정치는 과거 최대 매출액(4,233억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향이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132억원으로 YOY 상당한 상향이지만 QOQ로는 감소..
2분기 실적발표를 봐야 겠지만 추가적인 이익 모멘텀이 없으면 주가 레벨은 지금 정도에서 박스권을 만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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